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60선을 기록중이다.

2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7포인트(0.87%) 내린 2064.22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05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원과 103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0%), 유통업(-1.67%), 증권(-1.40%), 전기전자(-1.17%), 철강금속(-1.26%), 서비스업(-1.00%) 등이 약세다. 비금속광물(1.85%), 음식료업(0.65%), 기계(0.48%), 운수창고(0.17%)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75%), 셀트리온(-2.64%), LG화학(-0.15%), SK텔레콤(-1.95%), 포스코(-2.50%) 등은 약세다. SK하이닉스(-0.30%)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48포인트(0.79%) 내린 685.33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22%), 출판/매체복제(-2.10%), 의료/정밀 기기(-1.61%), 오락, 문화(-1.62%), 인터넷(-1.58%) 등이 약세다. 운송장비/부품(0.43%), 건설(0.34%), 기타 제조(0.36%) 등은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5원 오른 달러당 1130.3원에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