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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영통구, 문화로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수원시영통구, 문화로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기사승인 2018. 11.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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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개청 15주년 맞아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로의 도약 다짐
개청 당시 인구 24만, 현재 36만명으로 15년만에 약 50% 증가
구청장
박래헌 구청장
경기 수원시 영통구가 오는 24일 개청 15주년을 맞는다.

21일 영통구에 따르면 2003년 11월 24일 팔달구에서 분구 개청된 영통구는 개청 당시 9개 주민센터, 인구 24만명, 공무원 289명에서 현재 각각 11개, 36만명, 368명으로 증가해 인구는 15년만에 약 50% 증가했다.

영통구는 삼성전자, SDI 등 첨단기업과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입지해 글로벌 IT산업의 메카가 됐으며,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으로 선정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박물관, 영통체육문화센터 등 풍부한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을 갖췄다.

현재 건립 중인 경기도청 신청사와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컨벤션센터, 영통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영통구는 광역시급 위상을 가진 수원의 중심도시이자 경기도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개청 15주년을 맞아 영통구는 지난 15년간의 비약적인 발전을 발판삼아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구는 지난 1월 박래헌 구청장 취임 당시 구정목표로 정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살고 싶은 영통 건설 △배려와 소통으로 변화하는 열린 행정 구현 △다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 △따뜻한 영통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실현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친환경도시 조성 등 5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젊음과 문화, smart 영통!’이라는 비전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영통청명단오제, 매여울어울림축제, 태장국화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문화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매주 금요일 버스킹공연을 여는 영통문화광장,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 등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16일에는 개청 15주년을 맞아 청사 내 오픈 갤러리 ‘갤러리 영통’을 열고 홍일화 작가 등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 미술 작가들과 한국미술의 대가들 12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구는 갤러리 영통에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린 문화소통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문화를 통해 구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의 질 향상과 구민 화합을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면서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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