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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상반기 IPTV 가입자 수, SO 추월”

과기정통부 “올해 상반기 IPTV 가입자 수, SO 추월”

기사승인 2018. 11. 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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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터넷TV(IPTV) 가입자 수가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SO·위성방송·IPTV의 올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195만6419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돼 지난해 하반기 대비 59만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660만5107명(점유율 20.67%), SK브로드밴드 446만5758명(13.97%) △CJ헬로 416만1644명(13.02%) △LG유플러스 364만5710명(11.41%) △KT스카이라이프 325만4877명(10.19%) 순으로 집계됐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958만명)대비 28만명이 증가한 986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30.86%(시장점유율 0.32%p 증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59만명 정도 증가했으나, 가입자 증가폭은 36%((지난해 하반기)91만명 → (올해 상반기)59만명) 줄어들어, 2015년 하반기 이후 매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던 가입자 증가폭은 다소 감소했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471만6575명(46.05%), SO 1398만4967명(시장점유율 43.76%), 위성방송 325만4877명(10.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약 107.6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41만9531명(점유율 51.38%), 복수가입자 1296만2891명(40.56%), 단체가입자 257만3996명(8.0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가입자 수 산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 가입자 9만4000명 및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자 36만명은 가입자 수로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서비스가 단일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의 가입자 177만명은 중복 산정을 방지하기 위해 KT 85만명, KT스카이라이프 92만명으로 나누어 산정했다.

아울러, 이번 산정·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된 결과이며,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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