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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군 입대에 네티즌 “군대가 도피처냐” 비난

이서원 군 입대에 네티즌 “군대가 도피처냐” 비난

기사승인 2018. 11. 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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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군 입대에 네티즌 "군대가 도피처냐" 비난 /이서원 군입대, 이서원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흉기 협박 혐의를 받고 재판 중인 이서원(21)이 돌연 입대했다.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이씨가 지난 20일 군에 입대해 불출석했다"며 재판을 연기했다.

정 판사는 "이씨가 자대배치를 받은 뒤 사건을 군사법원으로 이송하겠다"며 "재판 기일을 내년 1월 10일로 추정해두고 자대 배치 관련 서류가 오면 사건을 이송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 법률대리인은 "이서원이 지난달 12일 입영 통지를 받았고, 공판기일을 이날로 예정된 상황이었다"며 "재판을 마친 후 입대하려고 병무청에 질의했지만 현행법상 재판 출석은 병역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아 지난 20일 입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키스 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연예인 하다가 사고 치면 군대로 도망가는 듯", "언제부터 군대가 도피처가 됐나", "정신 교육 좀 제대로 받고 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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