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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비서관 ‘전원 워크숍’ 집결…“집권3년차 앞두고 심기일전”

靑비서관 ‘전원 워크숍’ 집결…“집권3년차 앞두고 심기일전”

기사승인 2018. 11. 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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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정과제 확인…구체적 성과 내기 강조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토론회…서훈 국정원장 '한반도 평화' 특강도
1120국무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들이 2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한다.

문재인정부 들어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전원이 워크숍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지난해 문 대통령 취임 100을 맞아 열린 전체 워크숍은 수석과 비서관 및 행정관까지 모인 워크숍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집권 3년 차로 접어드는 2019년을 앞두고 심기일전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포용성장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정부의 핵심 정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거듭 실질적 성과를 강조한 상황에서 집권 3년차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가 계속 나오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날 워크숍 논의내용이 주목된다.

김수현 정책실장이 이날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하는 시기다. 청와대 비서관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국민을 바라보며 일하자”는 취지의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또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2019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김연명 사회수석은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에 대해 비서관들이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 개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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