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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 발생에 통신 먹통...25일 아침까지 90% 복구 방침

KT 화재 발생에 통신 먹통...25일 아침까지 90% 복구 방침

기사승인 2018. 11.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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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일대 KT 유무선 인터넷이 먹통 상태다. KT는 25일 아침까지 통신 장애를 90% 이상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22일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통신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동전화는 금일 중 70% 복구할 계획이며,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복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사장은 “유선전화, 인터넷, 카드결제 복구는 통신구 화재연기가 빠진 후 현장 진입이 가능한 상황으로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5대가 현장 배치 중에 있으며, 추가로 30대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 오 사장 등 주요임원도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독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금일 화재에 대해 ‘정보통신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통신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대응하고 있다.


화재 발생 당일은 화재 진압 및 복구를 우선으로 KT 재난대책본부와 협력, 서비스 재개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9시에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과기정통부, 방통위, KT 및 관련 사업자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통신서비스 복구 및 피해자 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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