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LX 경기지역본부·kt wiz 사회공헌 협력, 2018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사랑의 손길로 담은 김치 관내 소외계층에 나눔

경기문화재단·LX 경기지역본부·kt wiz 3개 기관이사회공헌 행사로 ‘2018 사랑의 김장나눔’ 을 진행했다./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민관 3개 기관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한 뜻으로 뭉쳤다.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kt wiz는 지난 23일 경기문화재단 야외 행사장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3개 기관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경기문화재단 야외 행사장에 모인 임직원의 표정은 고된 김장 작업에도 내내 밝았다. 더불어 이날 kt wiz 응원단이 펼친 열띤 공연은 몸은 고돼도 활기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날 김장한 배추김치 500포기는 수원시청 복지허브화추진단을 통해 수원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과 장애인거주시설에 전달됐다.

경기문화재단, LX 경기지역본부, kt wiz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세 기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김장’ 문화가 가족과 친지의 결속을 강화하는 것처럼 경기재단을 비롯한 3개 기관도 지역사회와 소통 상생하고자 김장을 매개로 삼은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