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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도착 예정’ 에어부산, 기상악화로 인천공항 회항

‘김해공항 도착 예정’ 에어부산, 기상악화로 인천공항 회항

기사승인 2018. 11.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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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에어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기내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승객 206명을 태운 BX798편은 이날 오전 3시 10분(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해 오전 6시 1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벽 김해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는 바람에 시정이 나오지 않아 항공기는 인천으로 회항해 오전 6시 30분 착륙했다.

기장은 기내방송으로 “김해공항의 기상악화로 출발이 어렵다. 날씨가 나아지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해 승객들은 5시간가량 기내에서 대기해야 했다.

그는 오전 11시 40분께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해 공항 대합실에서 기다려 달라”고 알렸고 승객들은 수하물검사와 보안검색을 다시 받은 뒤 대합실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4시께부터 부산행 항공기에 탑승했다.

에어부산 측은 “오늘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기 가운데 모두 9편이 김해공항 주변 기상악화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8편은 김해공항으로 돌아왔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캄보디아발 항공기 승객 188명은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김해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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