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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모터-프로펠러 궁합 주목!

경정, 모터-프로펠러 궁합 주목!

기사승인 2018. 11.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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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정은 모터와 보트, 그리고 선수의 기량이 합을 이룬 복합적인 스포츠다. 이 때문에 경정의 경우 결과 예측을 위해 모터의 이력 정보를 알린다. 입상을 많이 한 모터는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모터와 모터에 장착되는 프로펠러의 궁합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프로펠러의 특성과 상관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는 모터는 호성능 모터로 인식돼 인기가 좋다.

55번 모터는 현재 랭킹 1위에 올랐다. 총 50회 경주에 출전해 1착 23회, 2착 16회, 3착 2회로 평균착순점 8.1%, 승률 46%, 연대율 78%를 기록 중이다. 대상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최강 모터임을 입증했다. 2위는 120번 모터로 총 59회 경주에 출전해 1착 28회, 2착 12회, 3착 9회로 평균착순점 7.95%, 승률 47.4%, 연대율 67.8%를 기록 중이다. 3위는 평균착순점 7.39%를 기록 중인 65번 모터다. 총 46회 경주에 출전해 1착 14회, 2착 11회, 3착 12회로 고른 기력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29번, 129번, 155번 모터 역시 프로펠러에 상관없이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프로펠러의 특성에 따라 성적 변화를 보이는 모터도 상당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평균착순점 4.66%를 기록 중인 40번 모터다. 59회 경주에 출전했는데 선회형 프로펠러를 장착했을 때 1턴에서 성적이 좋다. 92번 모터 역시 평균착순점 4.71%로 중하위권 모터로 인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6회 1일차 11경주에서 선회형 프로펠러와 만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을 보였다. 이 때문에 경정전문가들은 중하위권 모터라고 해도 탑승선수의 프로펠러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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