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감독 “‘비밀의 숲’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부담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감독 “‘비밀의 숲’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부담 있다”

기사승인 2018. 11. 28.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안길호 감독 /사진=정재훈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감독이 전작 '비밀의 숲' 덕에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려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길호 감독은 "전작 '비밀의 숲'이 워낙 잘 돼 부담도 있다. 하지만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방향성도 다르다. 그런 부분에 있어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AR게임'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지금 존재하고 있는 기술의 AR이 아니라 다가올 기술이라는 가정을 놓고 이야기를 풀었다.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것"이라며 "'AR게임'은 드라마의 소재다. 이를 배우들의 연기로 풀어가며 잡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이라는 소재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게 풀어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주된 내용이 게임이기 때문에 즐겁게 게임하듯이 드라마를 관람하셔도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지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을 쓴 송재정 작가와 '비밀의 숲'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미스터리 액션, 그리고 로맨스가 절묘하게 결합한 장르 케미를 전면으로 내세워 신선함을 줄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