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리니지2M 출시로 기대감 지속”

“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리니지2M 출시로 기대감 지속”

기사승인 2018. 11. 28. 08: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8일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대작게임 성공 확률이 높고 최상의 마켓 포지셔닝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출시 대작게임의 성공확률이 85.7%이며 국내 스튜디오 개발 게임의 흥행 확률은 100%이다. 5개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인 내년에도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008년 출시된 PC 게임 ‘리니지’에 이어 2017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긴 라이프 싸이클이 지난 3분기 실적에서 검증됐다. ‘리니지’와 ‘리니지M’은 이번 4분기에도 또 한번의 실적 모멘텀을 기록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시장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RPG 장르를 선점하고 있다. MMORPG 장르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 이상의 개발비와 긴 개발 기간, 전문 개발 및 운영 인력풀이 필요해 높은 진입 장벽을 지니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주 투자는 출시 일정이 자주 변경돼 타이밍이 중요하다. ‘리니지2M’의 내년 상반기 출시 일정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회사 경영진이 출시 의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밝힌 바 있으며 홈페이지도 개설돼 사전 마케팅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 흥행이 대박이거나 기대치보다 못 해도 게임 출시 연도의 엔씨소프트는 좋은 투자처로 활용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금 산업 구조적으로 좋은 진입 시점에 위치해 있다. 5개의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TL 등 4개의 PC와 콘솔게임 출시 라인업이 향후 수년간 출시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온라인 유통망 확산과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같은 게임을 하는 크로스플랫폼 등 우호적인 산업환경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로 주각가 급락한 중국게임 기업이나 내년 기대감이 과하게 반영된 미국 게임 종목 대안으로 엔씨소프트가 선택되고 있다. 또한 게임기업은 불경기와 52시간 근무 수혜도 기대되는 바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