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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혁신, 건설현장 생산성 제고 선행돼야”

“건설산업 혁신, 건설현장 생산성 제고 선행돼야”

기사승인 2018. 11.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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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
이상호원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건설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건설 현장의 생산성부터 제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A New Stage of Construction in Japan : i-Construction’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건설산업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새로운 기술 적용 확산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필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산업도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일본 국토인프라관리연구원 히로쿠니 모리카와 부문장이 ‘A New Stage of Construction in Japan : i-Construction’에 대해 발표했다.

모리카와 부문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일본 건설산업은 건설인력의 고령화, 인프라 투자 축소, 고난이도 방재 및 인프라 유지 보수 작업 증가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제고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건설현장에서 20%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i-Construction 정책(△건설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시방서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연간 발주 물량의 평준화)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한수 세종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i-Construction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공공과 민간의 역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및 혁신전략 연구를 통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매월 조찬토론회 및 매년 국내세미나와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회원은 건설산업 분야 산학연관 오피니언 리더 약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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