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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 문 열었다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 문 열었다

기사승인 2018. 11.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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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제공=한국저작권보호원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불법저작물에 밤낮없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이 문을 열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28일 상암동 청사에서 종합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다양한 불법 복제물 침해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속한 대응 조치를 하는 중앙집중형 관제 시스템이다. 지난해 통합정보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시설, 장비, 공간 등 운영 기반을 갖췄다.

저작권보호원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면서 저작권 침해 예방, 침해 모니터링, 유통 정보 분석, 행정 조치 등을 통해 저작권 침해 상황을 입체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만화, 소프트웨어 분야 상습·다중침해자를 추적하고 웹하드 전용 불법 복제물 추적관리시스템 탐지 정보를 수집해 저작권 침해 경고, 저작물 복제·전송중단, 계정 정지를 위한 시정 권고 등 행정 조치를 할 수 있다.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하고, 서울,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등 권역별 불법 복제물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도 펼친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공하는 7만 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사이트에서 불법유통되는 영화 침해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긴급대응 저작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알려주는 저작권자 알림 기능도 갖췄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저작권 보호 체계는 연내 게임(게임물관리위원회 7만개), 출판(국립중앙도서관 전자책 95만개), 만화(한국만화영상진흥원 65만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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