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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완, 시공 간편한 층간방화재 ‘파이어블록’ 개발

청완, 시공 간편한 층간방화재 ‘파이어블록’ 개발

기사승인 2018. 11.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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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제 별도삽입없이 내장형으로 개발
내화성은 올리고 공사비는 내려
바닥관통용FireBlock 분해사진
청완 바닥관통용 파이어 블록(FireBlock)./제공 = 청완
시공하기 편리하고 내진 성능까지 갖춘 층간 방화재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욕실배관자제 제조업체 청완은 내화성능이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해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층간방화재 ‘파이어블록(Fire Block)’을 개발해 공사현장에 적용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층간방화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배관을 통해 불길과 연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건축자재로 현행법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제품들은 구성과 시공이 복잡하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번에 청완이 개발한 충간방화재는 내화충전재가 관통슬리브 하단에 내장돼 있으며 충전재 이탈방지 금속받침판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정을 단순화해 공사비를 줄였다.

발포성 내화 충전재를 별도로 삽입해야 하는 공정이 필요 없는 것이다.

청완은 지난해 5월 불길을 빠르게 차단하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내화충전재가 내장된 고정구 일체형 관통슬리브’ 특허기술(특허 제 10-2016-0175037호)로 인정받기도 했다.

최해권 청완대표는 “그동안 층상배관을 선도해 왔고 이번에 층간방화재를 개발 생산하게 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발 더 나아간 느낌”이라면서 “사업다각화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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