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반민정 영상 공개…전문가 “여러 차례 조덕제 손 닿아…성적 수치심 느낄 수 있다”

반민정 영상 공개…전문가 “여러 차례 조덕제 손 닿아…성적 수치심 느낄 수 있다”

기사승인 2018. 11. 28. 1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4
반민정 영상 공개…전문가 “여러 차례 조덕제 손 닿아…성적 수치심 느낄 수 있다” /사진=MBC
조덕제 반민정 성추행 의혹 영상 분석한 전문가가 실제로 성적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에게 성추행당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반민정은 “사건 장면을 올리면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영화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당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는 너무 끔찍하다”며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저를 실제로 폭행한 장면이 ‘성추행한 장면이다’라고 글을 쓰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제가 올린 영상이 실제 성추행 영상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반민정은 곧이어 공개된 성추행 영상에 관해 “실제 영상을 보면 옷이 다 찢긴 상태에서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을 간다”며 “‘빨리 이걸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반민정이 전문가에게 영상분석을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반민정의 하체 부위에 여섯 차례 조덕제의 손이 닿은 것으로 보였으며 실제로 성추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조덕제는 28일 자신의 SNS에 반민정이 공개한 ‘성추행 피해 주장 영상’이 일부분만 발췌된 내용이라고 지적,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구하기 아니고? 이제 영상 전부를 공개할 것을 제안합니다”라고 운을 뗀 후 “반민정은 저를 강제추행치상으로 고소했다. 강제추행치상 범죄가 성립되려면 협박·폭행에 의한 성추행이어야 한다. 그래서 반민정은 제가 올린 동영상이 연기가 아닌 폭행이라고 주장한 거다. 제가 올린 동영상이 강제추행치상이라는 이 사건의 시작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