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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마닷 이모 “죗값 다 치뤘다는 말 해”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마닷 이모 “죗값 다 치뤘다는 말 해”

기사승인 2018. 11. 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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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닷 /연합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마이크로닷의 이모가 입을 열었다.


중부매일신문은 28일 마이크로닷의 이모 A씨(61)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자신도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연대보증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친매제이자 마이크로닷 부친 신모(61)씨가 스스로 채권자들의 피해를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며 "간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20년전 피해를 조금이라도 보상 받으려 했지만, (신씨가) 생활형편이 어렵다며 되돌려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신씨는 일하다 머리를 다쳐 죽을 고비를 넘기고 지금 건강이 매우 안 좋고, 동생(마이크로닷 어머니)은 몇 년 전 병원을 갔다 온 이후부터 정신질환을 겪고 있어 일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가 여기 와서 이렇게 고생했으니 죗값은 이미 다 치뤘다는 말을 나한테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찰은 신씨 부부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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