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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힘내라 돼지 |
공지영 작가가 심상대 작가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심상대 작가의 '힘내라 돼지'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강릉 출신 심상대 작가의 세 번째 장편 소설 `힘내라 돼지'는 `울어라 돼지' `기쁘다 돼지' 등 세 권으로 이뤄진 연작 장편 소설의 첫 번째 작품이다.
59년생 돼지띠 동갑내기 중년 남자 세 명이 교도소 징역 작업장에서 만나 시작되는 이야기로 쇼핑 봉투를 제작하는 작업장에서 두 달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상대 작가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고함을 치려했으나 주위에서 말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