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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버스정류장 47개소에 ‘바람막이’ 설치...사업비 4000만원 투입

인천 중구, 버스정류장 47개소에 ‘바람막이’ 설치...사업비 4000만원 투입

기사승인 2018. 11.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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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난해 겨울 중구 관내 설치된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모습/제공=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겨울 동안(12월 중순~2019년 3월)에도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한다.

구는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영종국제도시 20곳과 동인천역, 인천역(차이나타운)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내지역 27곳 등 총 47곳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버스정류장 옆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했고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는 주민의 호응에 맞춰 올해도 버스정류장 바람막이를 설치하는데 올해 설치방식은 지난해와는 다르다.

지난해 버스정류장 바람막이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주민 통행로가 제한받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구는 이런 통행로 확보 등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버스정류장 자체에 투명 바람막이를 연결해 설치하는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절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행로 확보까지 고려하는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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