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궁금해요 부동산]신규택지 상가분양 받을때 주의할 점은?

[궁금해요 부동산]신규택지 상가분양 받을때 주의할 점은?

기사승인 2018. 11. 30.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동산
저금리와 부동산 대책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수익이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광고로 통해 투자 수요자들은 임대 수익을 기대하며 신규 택지지구 내 상가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규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상가 분양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입지, 상권 분석을 거치고 상가 분양에 나서야 공실 등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우선 소규모 단지보다는 대규모 단지가 위험성이 적다. 대단지의 경우 입주민의 고정적인 수익이 발생해 안정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만, 대규모 단지라도 분양률과 입주시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분양률이 낮거나 입주기간이 길어진다면 공실 기간이 늘어나 임대 수익을 얻기 힘들다. 상권이 활성화가 안된 지역의 경우 상권이 자리잡히기 전까지 공실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입주 초기에 상가들의 공급과잉으로 상가간의 경쟁이 높아질 수 있다.

상권이 들어서는 위치나 입지적인 특성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역세권이나 버스 정류장 인접한 위치의 경우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역세권이나 버스 정류장 인근 위치라도 이용하는 인구가 유입이 적으면 상권 활성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 114 팀장은 “신규 택지의 경우 아파트 입주나 주거 인프가 다 갖춰지지 않아서 주거지로 자리잡기까지 3~5년 걸려 공실 위험성이 높다”며 “과도한 대출을 받게 되면 공실이 발생할 경우 고스란히 손실로 이어지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