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발전방안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2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축제 개최 20년을 맞아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과를 재조명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삼고자 개최했다. 문경시축제관광조직위원회, 문경전통찻사발추진위원회, 도자기협동조합, 다례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는 권두현 문화기획자의 ‘대한민국 공예축제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0년 후 찻사발 축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폭넓은 내용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은 경학신학대학원대학교 기화서 교수를 좌장으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관련자들이 당면 안건 및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시 대표축제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보다 발전된 찻사발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2019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