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무역담판 회동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커들로 경제위원장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두 정상의 업무만찬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회담에 배석했다. 다만 그는 미·중 무역 전쟁을 해소할 만한 형태의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곧 회담과 관련한 백악관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