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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태안3 택지사업 조경공사’ 가치공학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LH ‘화성태안3 택지사업 조경공사’ 가치공학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8. 12. 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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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올해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부산광역시의 드론을 활용한 가치향상형 ‘오페라하우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2018년 제 11회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정부 부문과 공공부문의 VE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치공학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날 최우수상으로 부산광역시의 ‘오페라하우스’와 LH의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가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정부 부문 우수상으로는 부산국토관리청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대구광역시가 수상했다. LH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은 공공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8년에 시작한 전국 VE 경진대회는 2016년까지는 VE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됐지만 지난해부터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에서 8개의 우수 VE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경진대회 당일 200명의 청중 평가단이 최우수 VE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대회로 전환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VE에 리스크분석 기법을 접목한 VERA(VE&Risk Analysis) 등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기법을 활용해 원가절감 중심의 VE에서 시설물의 성능향상과 가치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었다.

VE 경진대회 당일에는 VE 연구기관 주관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트리즈(TRIZ) 기법과 수요 중심 사고 기법의 활용’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와 건설공사 시공단계 V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함께 개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분야 VE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민간 및 각 부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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