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토트넘 vs 아스날’ 손흥민 다이빙 논란…영국 매체 “큰 접촉 없어…가혹한 판정”

‘토트넘 vs 아스날’ 손흥민 다이빙 논란…영국 매체 “큰 접촉 없어…가혹한 판정”

기사승인 2018. 12. 03. 0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OCCER-ENGLAND-ARS-TOT/ <YONHAP NO-0049> (REUTERS)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날과 원정경기서 손흥민이 전반 33분 넘어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날과 경기에서 다이빙 논란에 휩싸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날과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릭 다이어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3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2-4로 역전패당했다.

손흥민 다이빙 논란은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불거졌다.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드리블 돌파하다가 상대편 롭 홀딩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때 아스날 선수들은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특히 수비수 소크라티스는 다이빙 포즈를 취하며 손흥민이 헐리웃 액션을 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들 또한 손흥민이 의도적으로 파울을 얻어내기 위해 넘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BBC 라디오 해설자인 브래들리 앨런은 “큰 접촉은 없었다. 아스날에겐 가혹한 판정이다. 마이크 딘 주심은 손흥민이 넘어질 때 멀리 있었다”고 언급했다.

더 선는 “손흥민이 수치스러운 다이빙으로 딘 주심을 속였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수비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태클을 했고, 이 때문에 제가 넘어졌다”며 “저는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