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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1만8034가구 분양…절반 이상 수도권에 집중

12월 전국 1만8034가구 분양…절반 이상 수도권에 집중

기사승인 2018. 12. 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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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09
12월 전국 주요 분양예정 단지./제공 = 리얼투데이
9·13 대책에 따른 청약시스템 변경 등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이달 전국에서 쏟아진다.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 물량은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반면 지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2만2906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 중 1만803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1만3446가구와 비교해 34.1% 증가한 수치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 물량이 54.4%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물량은 1만2461가구로 지난달 6502가구보다 91.6% 늘었다. 반면, 지방은 지난달 6944가구보다 19.7% 감소한 5573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분양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전국 물량은 3만113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1만8034가구로 40.1%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변동률이 6.4%(747가구) 늘었지만, 지방은 67.6%(9498가구)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14곳, 9201가구(51.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천 2481가구(13.7%), 경남 1곳,1442가구(7.9%), 광주 5곳, 1287가구(7.1%), 대구 2곳,1003가구(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2월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DMC SK뷰(753가구 중 2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GS건설은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일산자이3차(13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인천 검단 푸르지오(15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 월산동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세종 어진동(1-5 생활권)에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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