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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前 경기 의왕시장, 6·13 지방선거 고소사건 전면 취하

김성제 前 경기 의왕시장, 6·13 지방선거 고소사건 전면 취하

기사승인 2018. 12. 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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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전 의왕시장
김성제 전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모든 고소 사건에 대해 취하했다.

김 전 시장은 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개인적인 억울함과 명예회복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며 “6·13 지방선거로 인해 비롯된 모든 갈등과 반목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시장은 “6·13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과정에서 터무니없는 비리의혹을 받아 지난 8년 동안 혼신의 힘으로 쌓아왔던 명예와 시민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명예회복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국민경제 상황 속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며 민주당에 대한 애착심을 나타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신창현 의왕과천지역 국회의원과 김상돈 의왕시장, 그리고 당시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캠프 관계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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