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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카자흐스탄 등 4개국 바이어 대전의료관광 체험

대전시, 러시아·카자흐스탄 등 4개국 바이어 대전의료관광 체험

기사승인 2018. 12. 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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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관광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4개국 11개 도시의료관광 바이어 20명이 대전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대전시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전시
대전시 의료관광이 해외 글로벌 에이전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4개국 11개 도시의료관광 바이어 20명이 대전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답사단은 대전시가 그 동안 관내 선도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에이전시 및 병원, 보건관계자 등 의료관광 전문 바이어들이다.

먼저 이들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선병원, 이안과병원, 벨라쥬여성의원, AK플란트치과 등을 방문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실사한다.

또 ETRI, 으능정이, 전통문화체험 등 대전의 명소탐방과 더불어 충남 공주의 한옥마을, 예산의 수덕사, 스파체험 등 대전 인근 관광지 방문을 통해 대전 의료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선도의료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갖고 향후 환자 송출 협력방안 및 융·복합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을 협의한 뒤 출국한다.

시는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러시아 및 CIS, 몽골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들을 내년도 대전 방문의해 맞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전 의료관광 전도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 메드모스트 대표인 블라지미르 텐은 “최근 한국에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암 등 중증질환 치료를 원하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며 “대전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방연 시 보건정책과장은 “시는 올해 타겟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해 3월(모스크바), 5월(극동러시아), 8월(몽골)등 세 차례에 걸쳐 해외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며 “이번 현장실사를 통해 러시아 및 CIS, 몽골 지역에서 대전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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