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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쪽방 주민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신한금융그룹, 쪽방 주민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기사승인 2018. 12. 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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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__따뜻한_보금자리_6호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2___따뜻한_보금자리_6호점
신한금융그룹이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그룹사 대표이사들이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오른쪽에서 6번째)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로 11년째 주위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독거노인·미혼모·보호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신한의 대표적인 연말봉사활동이다.

올해 실시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쪽방 주민을 위한 보금자리 6호점이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13개 그룹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약60명이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회장은 연간 만 명이 넘는 쪽방 주민들의 쉼터인 쪽방 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 거주자 약700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위해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에게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쪽방은 도심의 고층 빌딩 속에 형성된 2~3평의 최저주거기준 미만의 거처로, 주로 기초생활수급권자·일용직근로자·공공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샤워실·세탁실·화장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수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 개선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매트와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전기매트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네우누리콤’을 통해 전량 구매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오늘 적은 시간이나마 이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전 그룹사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잇다. 지난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서울·인천·부산·대전·광주·제주 6개 지역에서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 임직원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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