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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새뜰마을사업’ 30곳 선정계획 발표

국토부, 내년 ‘새뜰마을사업’ 30곳 선정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8. 12. 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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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발산마을 청년과 마을 어르신 연계활동(왼쪽), 순천 청수골 마을식당 청수정(오른쪽)./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리는 ‘2018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에서 내년도 신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시 새뜰마을사업 ) 30곳의 선정 계획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집수리·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8곳이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15년 착수한 30곳의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고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이 본격 시행된 시점이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다양한 참여 주체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도시 새뜰마을사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등을 통해 지자체공무원·사업총괄코디네이터·현장활동가·비영리기관 등이 분야별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30곳 중 광주 발산마을, 전남 순천 청수골, 부산 해돋이 마을 등이 주요 우수사례로 꼽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내년 30곳의 신규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계획과 공모 가이드라인도 안내한다.

신규 사업은 지자체별 신청 가능 개소수가 확대되고 집수리·지붕개량에 대한 지원 금액이 상향돼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68곳과 신규 사업지역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등 현장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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