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콘텐츠 제작역량 향상을 위한 혁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PP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유튜브·넷플릭스 등 외국 플랫폼과 콘텐츠와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PP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통위 역할을 놓고 적극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육아방송·IHQ·티캐스트·현대미디어·한국낚시채널 등 한국케이블TV협회 PP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사업자들은 “유료방송의 특성에 맞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무송출채널 제도·유료방송 광고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