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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광주형 일자리 모델화…일반 모델화 검토 필요“

홍남기 “광주형 일자리 모델화…일반 모델화 검토 필요“

기사승인 2018. 12.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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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광주형 일자리는 새롭게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일반 모델화하는 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4일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타결됐다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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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병화 기자
홍 후보자는 “광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광주형 일자리와 유사한 형태로 노사, 지자체, 정부가 합의해 모델을 신청하면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정책수단을 묶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면 보상수단을 결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주 또는 격주로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갖고, 기업인, 자영업자 등을 정기적으로 만나려고 한다”며 “대화, 타협, 소통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 유연성 확대와 관련해 “일차적으로 연공서열식 임금에서 직무급으로 바뀌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임금이나 근로조건도 시장이 요구하는 조건 등 기능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노동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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