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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보훔과 2020년까지 계약 연장

이청용, 보훔과 2020년까지 계약 연장

기사승인 2018. 12. 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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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이청용<YONHAP NO-4854>
이청용 /연합
‘블루드래곤’ 이청용(30)이 소속팀 보훔과 2020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 구단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019년 6월까지 계약했던 이청용과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이청용은 2020년 6월까지 우리 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제바스티안 신트칠로르츠 보훔 단장은 “이청용은 짧은 시간 안에 독일 축구와 우리 팀에 적응했다”라며 “그는 유연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청용은 “독일 축구가 기술적으로 수준 높다는 것을 느꼈다. 보훔 구단은 독일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팬들의 응원이 자신감을 찾게 했다. 보훔과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던 이청용은 지난 9월 보훔으로 이적했다. 당시 2019년 6월까지 단기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이청용은 독일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 10월 29일 얀 레겐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는 도움 3개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9경기 4 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훔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6무 3패 승점 24점으로 18개 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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