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조원을 돌파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조6567억원(36.0%) 증가한 10조4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추석연휴기간에 택배일수 20일에서 25일로 증가했고, 이른 추위로 의복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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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의복 38.5%, 음·식료품 49.8%, 가전·전자·통신기기 38.2%, 화장품 38.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에서 4.8% 감소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의복 44.8%, 음식서비스 104.3%, 음·식료품 53.8%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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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식품 68.5%, 서비스 66.3%, 생활 63.8%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 6.8%포인트, 도서 5.4%포인트 등을 포함해 모든 상품 부문에서 확대됐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 90.9%, e쿠폰서비스 83.2%, 아동·유아용품 74.9%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 17.1%포인트, 서적 6.0%포인트 등이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용품이 2.3%포인트, 화장품은 0.4%포인트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32.6% 증가한 6조742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몰은 43.4% 증가한 3조3015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몰은 39.6% 증가한 6조7306억원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9.1% 증가한 3조312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