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사진=NEW |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14일 개봉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2일 개봉된 '성난황소' 등 경쟁작을 제치고 장기 흥행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맞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과 화제성을 보여준 바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 등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시너지, 1997년을 재현한 생생한 볼거리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