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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조현우, 대구 FA컵 첫 우승 이끈다

‘수호신’ 조현우, 대구 FA컵 첫 우승 이끈다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8. 12. 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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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키퍼 조현우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호신’ 조현우(27)가 소속 팀인 대구FC에 사상 첫 ‘FA컵’을 안길 수 있을까.

대구와 울산 현대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5일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대구는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는 1차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울산에게 단 1골만을 허용했다. 뿐만 아니라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정확한 롱킥으로 공격에도 보이지 않는 기여를 했다.

조현우는 2015~2016시즌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하며 2017시즌 대구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K리그1(1부리그)에서도 2017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골키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나섰고 강호들을 상대로 펼친 ‘선방쇼’ 덕분에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때의 활약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조현우는 올 시즌에도 K리그1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28경기 출전해 42골을 내줬다. 경기당 1.5골 수준이다. 조현우가 없었다면 수비가 약한 대구FC의 1부 리그 잔류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구는 올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인 울산은 지난 시즌 FA컵 디펜딩챔피언이자 올 시즌 정류리그 3위에 오른 강팀이다. 리그 득점 3위 주니오(22골)를 비롯해 이근호, 김인성, 황일수 등 공격진에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승규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조현우의 활약으로 1차전에서 승리했다. 대구가 2차전에서도 선전하며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구단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밟게 된다. 조현우의 어깨가 무거워진 이유다.

2차전에서는 전세를 뒤집기 위한 울산의 맹공이 예상된다. 조현우의 ‘선방쇼’가 또 한번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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