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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맥도날드 손님 갑질 논란…“점원 얼굴에 풀스윙으로 햄버거 던져”

연신내 맥도날드 손님 갑질 논란…“점원 얼굴에 풀스윙으로 햄버거 던져”

기사승인 2018. 12. 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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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맥도날드 손님 갑질 논란…“점원 얼굴에 풀스윙으로 햄버거 던져” /사진=유튜브 캡처
울산 맥도날드 갑질 사건에 이어 또 손님이 점원 얼굴에 햄버거를 투척하는 일이 서울 연신내에서도 발생했다.

6일 유튜브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 11월 17일 오후에 촬영된 것으로, 손님으로 보이는 두 남성과 한 명의 점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점원은 카운터로 와서 항의하는 두 손님에게 “다른 분들도 뒤에 계신다”고 말했고, 이에 한 남성은 “누구 때문에 기다렸는데”라고 따졌다.

점원은 “그러니까 왜 안 가져 가셨냐. 전광판에 떴는데”라고 언급했고, 남성은 “언제 불렀냐. 우리가 멍청해서 못 보고 못 가져갔냐”고 응수했다.

이에 점원이 “(주문번호를) 못 보신 걸 어떻게 하냐”고 묻자 따지던 남성 옆에 서 있던 일행이 손에 들고 있던 햄버거 포장 봉투를 점원을 향해 날렸다.

보다 못한 다른 고객들이 달려와 흥분한 2명의 고객을 말렸다. 이후 또 다른 고객이 지속해서 매장 직원에게 주문한 음식을 두고 항의하며 영상은 끝난다.

게시자는 “11월 17일 야간에 있었던 맥도날드 갑질입니다. 끝에는 경찰이 왔었어요”라며 “저 아르바이트생분이 저렇게 말하기 전에 저 일행분들이 옆에 있는 아르바이트분에 똑같이 대했고, 저 아르바이트분은 사과만 반복하다가 저 일이 일어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도 울산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고객이 직원에게 주문받은 음식을 집어 던진 ‘갑질’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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