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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158명 승진…DS 부문만 80명 ‘성과주의 재확인’ (종합)

삼성전자 임원 158명 승진…DS 부문만 80명 ‘성과주의 재확인’ (종합)

기사승인 2018. 12. 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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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임원 158명을 승진 발령하는 2019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6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2018년도 220명보다 적은 수치지만, 2017년도(90명)과 2016년도(128명)보다는 많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총 80명의 승진자 가운데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하면서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메모리사업부의 김형섭 D램 PA팀장·송두헌 YE팀장, 전세원 마케팅팀장과 파운드리사업부의 박재홍 디자인서비스팀장, 시스템 LSI 사업부의 조병학 기반설계 팀장 등 반도체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무선사업부의 김동욱 SEVT법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추종석 영상전략마케팅팀장 등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및 여성 임원 승진자는 올해 11명, 2019년도 역시 11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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