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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100선 반납한채 마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100선 반납한채 마감

기사승인 2018. 12. 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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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100선을 반납한채 206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62포인트(-1.55%) 내린 2068.6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6.69포인트(0.32%) 내린 2094.6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한때 개인의 매수세로 2080 후반선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를 늘려가면서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891억원 어치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3억원과 266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2%), 종이목재(-2.41%), 서비스업(-2.35%), 의료정밀(-2.13%), 의약품(-1.88%) 등이 약세 마감했다. 통신업(1.01%), 운수장비(0.36%) 등은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2.65%), LG화학(-0.28%), 포스코(-0.40%), KB금융(-0.52%), 신한지주(-0.95%), 네이버(-4.00%), 삼성물산(-1.43%) 등은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2.79%), SK텔레콤(1.95%), 한국전력(0.16%), SK(0.36%)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74포인트(3.24%) 내린 678.3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97포인트(0.28%) 내린 699.15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을 거듭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6억원 어치와 843억원 어치를 팔아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71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29%), 기타서비스(-4.01%), 컴퓨터서비스(-3.84%), 운송장비/부품(-3.66%), 통신장비(-3.54), 비금속(-3.47%), 반도체(-3.47) 등 전 업종이 약세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2원 오른 1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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