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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본격 한파…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 더욱 낮을 듯

7일부터 본격 한파…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 더욱 낮을 듯

기사승인 2018. 12. 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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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바람을 피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7일부터 북서쪽 한랭전선이 강하게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전국이 꽁꽁 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기온은 평년(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평균) 기온(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 영상 3도에서 영상 12도)에 비해 4~8도 정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일 이후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1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경기 파주 영하 15도, 강원 춘천 영하 13도, 서울 영하 9도, 충북 청주 영하 8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중부지역은 눈, 남부지역은 비가 내릴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영동 지역의 경우 12일까지 눈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북·전남서해안·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 2~10cm 이상, 충남내륙과 전남내륙 1~5cm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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