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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일자리 예산 혈세 낭비 않게 과감히 도려내

김성태 “일자리 예산 혈세 낭비 않게 과감히 도려내

기사승인 2018. 12. 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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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동료의원들에게 격려 받는 김성태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예산안을 잠정합의한 데 대해 “내년도 23조5000억 달하는 일자리 예산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과감히 도려냈다”고 자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예산안 처리 합의 후 의원총회를 열고 “조금 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예산 투쟁에서 한국당이 가장 중점 둔 것은 작년에도 추경하고 2018년도 예산을 통해서도 50조원 넘게 일자리 예산이 지출됐지만, 사실상 5000명 밖에 취업 하지 못하는 최악 고용참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공무원 증원은 유례없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공무원 증원 계획을 철회시키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40여일 동안 기나긴 예산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된 것 같다”면서 “다만 이 내용들이 각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하면 잠정적인 합의 내용은 휴지로 만들기로 약속이 돼있다”면서 소속 의원들의 추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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