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GEA와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7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동희 KTL 원장(왼쪽)과 유태승 GE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경기도수출기업협회(GEA)는 7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내 수출기업들의 인증획득과 기술지원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KTL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현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회 회원사를 위한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경기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중국·미국·UAE 수출지원 연계 마케팅 및 현지인증 획득지원, 국내외 인증에 대한 교육·홍보·마케팅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TL은 2016년부터 ‘경기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68개 기업에 약 16억원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경기분원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주요 기업에게 시험평가와 인증획득 등의 현장밀착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GEA와의 협력을 통해 GEA 회원사를 대상으로 TBT, FTA 관련 교육·세미나 등을 통해 경기도내 기업들의 수출역량 향상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GEA는 최근 경기도 지원으로 통상촉진단 운영과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KTL의 협력으로 수출기업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성능시험평가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제조업체와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위치하고 있는 대표 첨단산업지역”이라며 “KTL의 52년 시험인증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수출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GEA와의 협력과 도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