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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나눔단체 靑 초청 “정부 할일 돕는 고마운 분들”

문대통령, 나눔단체 靑 초청 “정부 할일 돕는 고마운 분들”

기사승인 2018. 12. 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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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 청와대에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 15개 기부·나눔단체장과 홍보대사 등 총 29인을 초청했다./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 단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 청와대에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 15개 기부·나눔단체장과 홍보대사 등 총 29인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내부를 살펴보면 아직도 우리의 무역 규모라든지 우리의 국민소득 규모가 체감되지 않는 어려운 분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그런 어려운 분들을 돕고 보살피는 것이 사실 정부가 해야 할 일인데, 정부가 다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민간에서 이렇게 많은 노력들을 해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보면 여러분들께서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돕는, 또 정부에 힘을 보태주고 정부에 힘을 덜어주는 그런 역할을 하신다고 볼 수 있다”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CBS 소년소녀 합창단의 캐롤공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차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 내외는 단체별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며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는 희망나눔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인 권오중씨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나눔은 생명”이라며, “한국이 그동안 받은 은혜를 이제는 갚아줘야 할 때이고, 건축봉사를 통해 집이 없는 사람들의 주거권 회복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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