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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11일 취임할듯

국회 기재위,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11일 취임할듯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12. 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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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홍남기 후보자<YONHAP NO-377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연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지난 4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밤 늦게 소집된 회의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필요한 부수법안 의결이 주요 목적이어서 이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 진행됐다. 이들은 기재위 회의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등 강력 항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홍 후보자에 대해 “정책의지와 소신을 확인했으며, 직무를 수행할만한 역량을 갖췄다”면서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함께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즉각적 폐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속도 조절 등 경제정책 방향의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나, 후보자는 방향전환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고도 병기했다.

도덕성과 관련해선 “행정고시 합격 후 만성간염으로 전시근로역 대상 판정을 받은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후보자는 정상적 신체검사 규정과 절차를 거쳤고 지금도 간염을 치료하고 있다고 소명했지만, 의학적 근거자료를 보존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못했다”고 적시했다.

기재위는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후보자는 양극화 해소, 성장잠재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가계부채, 미중 무역마찰 등 대외 경제리스크에 적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재위는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채택한 뒤 정회에 들어갔다.

한편 홍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10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취임식은 11일께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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