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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법무장관에 바 전 법무장관, 유엔대사에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미 차기 법무장관에 바 전 법무장관, 유엔대사에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기사승인 2018. 12. 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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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지명자, '아버지' 부시 행정부서 법무장관 역임
나워트 대변인, 폭스뉴스 앵커 출신, 공공외교·공공정책 담당 차관보도 대행
Trump Attorney Genera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1·6 중간선거 이후 사퇴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후임에 윌리엄 바 전 법무부 장관(68)을, 지난 10월 사임 계획을 밝힌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후임에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48)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바 전 법무장관이 1991년 11월 26일 법무장관 취임선서를 한 후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1·6 중간선거 이후 사퇴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후임에 윌리엄 바 전 법무부 장관(68)을, 지난 10월 사임 계획을 밝힌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후임에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48)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 전 장관에 대해 “그는 첫날부터 나의 첫 번째 선택이었다”며 “그가 (법무장관에) 지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엔 “헤더 나워트가 유엔대사에 지명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1991~1993년 법무장관으로 지낸 보수 성향 인사다.

차기 유엔대사로 지명된 나워트 대변인은 폭스뉴스 기자 및 앵커 출신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때부터 국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3월부터는 공공외교·공공정책 담당 차관보도 대행하고 있다.

두 후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명과 함께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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