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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 “북한 비핵화, 힘든 과제”

폼페이오 국무 “북한 비핵화, 힘든 과제”

기사승인 2018. 12. 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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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국 인터뷰 "3명의 미국 인질과 돌아온 것 직업 인생의 하이라이트"
US Korea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캔자스 지역 방송국인 ‘B98 F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힘든 과제가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전날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기 위해 입장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가 ‘힘들 과제(Hard task)’라고 거듭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 지역 방송국인 ‘B98 F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제 북한 비핵화라는 힘든 과제가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4차례에 걸친 방북에 대해 “그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한 비핵화 약속의 결과를 어떻게 하면 끌어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놓을지 알아내는 기회를 갖는 상당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해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인 지난 5월 2차 방북 당시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민 3명과 함께 귀환한 것을 거론, “당시 나는 그곳에 오래 억류됐다가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온 3명의 미국 인질들과 함께 돌아오는 엄청난 행운을 가졌다”며 “그 일을 할 기회를 얻은 건 내 직업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회고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9월 한 유권자 관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재임 기간 가장 잊지 못할 ‘감격의 순간’으로 억류자 3명과 함께 미국에 돌아온 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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