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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女월드컵 ‘죽음의 조’ 못 면할 듯

윤덕여호, 女월드컵 ‘죽음의 조’ 못 면할 듯

기사승인 2018. 12. 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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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KFA
요행은 없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죽음의 조에 편성될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본선 조 추첨 시드 배정에서 12월 FIFA 랭킹에 따라 3번 포트를 배정받았다.

12월 FIFA 랭킹이 11월과 같은 14위였던 한국은 중국(FIFA 랭킹 15위), 이탈리아(16위), 뉴질랜드(19위), 스코틀랜드(20위), 태국(29위)과 같은 3번 포트에 묶였다. FIFA는 9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의 센강 세갱섬에 있는 라센뮈지칼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월드컵 조 추첨식을 개최하는데 포트 배정을 기준으로 24개국 참가국을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눈다.

3번 포트 한국은 유럽 두 팀과 한 조에 편성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 들 확률이 높아졌다. 내년 프랑스 월드컵에는 개최국 프랑스가 자동 출전권을 얻었고 예선 7개 조 1위에 오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웨덴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네덜란드가 합류했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 때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한 조로 묶여 조 2위(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가능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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