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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노숙인 주거·일자리 확대 힘쓰겠다”

이낙연 국무총리 “노숙인 주거·일자리 확대 힘쓰겠다”

기사승인 2018. 12. 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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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서울 용산 노숙인 보호시설 방문
노숙인 쉼터 방문한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용산구 노숙인 쉼터인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여재훈 센터장(왼쪽)의 안내를 받고 있다./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말인 8일 노숙인 쉼터를 찾아 “노숙인 지원정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노숙인 보호시설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말 동안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이 총리는 전날 보건복지부에 “홀몸노인·쪽방촌 주민·노숙인 등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긴급지시를 했었다.

이 총리는 노숙인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0여년 간 노숙인 지원제도가 큰 폭으로 개선돼 노숙인 수가 점차 감소하고 삶의 질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 총리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노숙인 주거 및 일자리 지원 확대, 인력 확충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노숙인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노숙인 수는 2014년 1만2347명, 지난해는 1만828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서울이 3653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가 1001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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