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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강릉선 KTX 내일 새벽 5시30분 첫 열차부터 운행”

국토부 “강릉선 KTX 내일 새벽 5시30분 첫 열차부터 운행”

기사승인 2018. 12. 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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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10일 오전부터 정상화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전날 오전 사고 이후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복구와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께 첫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 직원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에서 이탈한 KTX 열차 10량 중 7량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를 완료한 열차 7량 중 기관차와 객차 1대는 현장에서 빼냈으며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시킨 상태다. 나머지 열차 3량은 이날 오후 8시께 모두 선로에서 철거된다.


국토부는 열차 철거작업이 완료되면 10일 오전 2시께 사고 지점의 선로·전차선을 복구하고 이후 궤도·신호 등 시설물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10일 오전 5시30분경에 첫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사고 복구는 내일 새벽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운전 등을 모두 안전하게 마치고 예정 시간에 국민이 안전하고 차질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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