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입삼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부회장 1주기를 맞아 발간된 ‘한국경제발전의 초석, 김입삼’ 출판 기념회가 오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9일 전경련에 따르면 해당 서적에는 손병두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함께 근무했던 임직원 및 가족·친지 30명이 기억하는 고 김 전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고 김 전 부회장은 미국 미네소타 대학과 영국 런던 정경대학원을 졸업한 후, 1962년 전경련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1971년부터 1981년까지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한·일 경제협력기구를 비롯해 전 세계 선진국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기업의 국제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영호 목사의 추모 기도로 시작되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전상열 전경련 연우회장의 경과보고, 이상운 편집위원장의 기념사, 전·현직 전경련 상근부회장 축사(손병두 전 전경련 부회장·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