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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권익위 청렴도 측정 ‘외부청렴도’ 2등급 상승

아산시, 권익위 청렴도 측정 ‘외부청렴도’ 2등급 상승

기사승인 2018. 12. 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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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종합청렴도 브리핑
이문국 아산시 감사위원장이 지난 7일 국민권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1등급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는 외부청렴도는 8.25점으로 지난해 대비 0.94점 상승하고 내부청렴도는 7.49점으로 0.21점 올랐다.

종합청렴도가 8.03점으로 지난해 대비 0.74점 상승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평균 7.82점 보다 0.29 높은 점수이다.

이문국 아산시감사위원장은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4등급에서 2등급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민선7기가 시작된 이 후 그 동안 모든 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는 외부청렴도의 상승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 경험률이 줄고 인·허가 및 공사·용역 관련 부서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투명한 행정을 펼침으로써 아산시에 대한 부패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비 공개대상 확대, 1부서 1청렴시책,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 활성화, 용역 및 공사에 대한 특별 점검, 금품반환신고센터 운영, 청백-e 모니터링 운영, 청렴 캠페인 및 결의대회 개최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하여 청렴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위원장은 “내년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청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을 찾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평가를 합한 점수와 부패행위 발생에 대한 감점을 포함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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