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울산CLX가 주최하고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7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황세영 시의회 의장, 최종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S-OIL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2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배추 4500포기, 무 1000개)는 울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0여 세대에 전달된다.
오스만 알-감디 CEO는 “한국 고유의 겨울준비 행사인 김장나누기 활동에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산에 더 많은 터전을 만들고 있는 S-OIL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으로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진정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IL㈜울산CLX가 후원하고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주관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지금까지 배추 약 5만9000포기와 무 1만2000개(5억6000여만원 상당)를 1만1000여 세대의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S-OIL㈜울산CLX는 지속적인 기업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울산 기업 최초로 S-OIL울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햇살나눔 사회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